"아이패드 비밀번호를 잊어버렸어요!" 걱정은 이제 그만!

"아이패드 비밀번호를 잊어버렸어요!" 걱정은 이제 그만!

 

목차

1. 아이패드 비밀번호, 왜 잊어버릴까? 흔한 이유와 초기 대처법
2. 아이패드 비밀번호 풀기, 공식 해결 방법은? - 복구 모드
3. 아이패드 복구 모드, 어떻게 진입하나요?
   • 홈 버튼이 있는 아이패드 모델
   • 홈 버튼이 없는 아이패드 모델
4. 아이패드 복구 모드 진행 과정: '업데이트'와 '복원'의 차이
5. 아이클라우드(iCloud)를 이용한 아이패드 초기화 방법
   • ‘나의 찾기’ 기능을 활용한 원격 초기화
6. 아이패드 비밀번호 해제 시 꼭 알아야 할 주의사항
7. 비밀번호를 다시 잊지 않으려면? 예방 팁

아이패드 비밀번호, 왜 잊어버릴까? 흔한 이유와 초기 대처법

소중한 아이패드를 잠금 해제하려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비밀번호가 기억나지 않아 당황했던 경험, 한 번쯤 있으실 겁니다. 아이패드 비밀번호를 잊어버리는 이유는 다양합니다. 오랫동안 사용하지 않다가 다시 켜거나, 최근에 비밀번호를 변경했거나, 또는 여러 기기마다 다른 비밀번호를 사용하기 때문일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은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일이죠.

비밀번호를 여러 번 잘못 입력하면 'iPad를 사용할 수 없음' 메시지가 뜨면서 잠금 시간이 점점 길어지게 됩니다. 처음에는 1분, 그 다음에는 5분, 15분... 이렇게 시간이 늘어나다가 결국 'iPad를 사용할 수 없음, iTunes에 연결' 이라는 메시지가 나타나게 됩니다. 이 시점에서는 더 이상 비밀번호를 입력해 잠금을 해제할 수 없게 됩니다.

이런 상황에 놓였다면, 당황하지 말고 아래의 공식적인 해결 방법들을 따라 해 보세요. 애플이 제공하는 공식적인 방법은 크게 두 가지로, 복구 모드(Recovery Mode)를 통한 초기화와 아이클라우드(iCloud)의 '나의 찾기' 기능을 이용한 원격 초기화입니다. 이 두 가지 방법 모두 아이패드에 저장된 모든 데이터(사진, 앱, 문서 등)가 삭제된다는 점을 미리 인지하고 진행하셔야 합니다. 아이클라우드 또는 컴퓨터에 백업해 둔 자료가 있다면, 초기화 후 다시 복원할 수 있으니 안심하세요.

아이패드 비밀번호 풀기, 공식 해결 방법은? - 복구 모드

복구 모드는 아이패드에 문제가 발생했을 때, 공장 초기 상태로 되돌리는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비밀번호를 잊어버렸을 때도 이 방법을 통해 아이패드를 초기화하고 새로운 기기처럼 다시 설정할 수 있습니다. 복구 모드를 진행하려면 PC 또는 Mac 컴퓨터와 아이패드를 연결할 수 있는 케이블이 필요합니다.

컴퓨터에 iTunes(윈도우) 또는 Finder(macOS 10.15 이상)가 설치되어 있어야 합니다. macOS 10.14 이하 버전에서는 iTunes를 사용합니다. 아이패드를 컴퓨터에 연결하기 전에, 먼저 아이패드를 완전히 종료해야 복구 모드 진입이 원활하게 이루어집니다.

아이패드 복구 모드, 어떻게 진입하나요?

아이패드 복구 모드 진입 방법은 아이패드 모델에 따라 약간 다릅니다. 사용하고 있는 아이패드 모델이 홈 버튼이 있는지 없는지 먼저 확인하세요.

홈 버튼이 있는 아이패드 모델 (iPad 6, iPad 7, iPad Air 2, iPad mini 4 등)

1. 먼저 아이패드의 전원을 완전히 꺼주세요.
2. 아이패드와 컴퓨터를 케이블로 연결한 상태에서 홈 버튼을 계속 누르고 있습니다.
3. 컴퓨터 화면에 iTunes 또는 Finder가 실행되고, 아이패드 화면에 복구 모드 이미지가 나타날 때까지 홈 버튼을 계속 누르고 있어야 합니다.

홈 버튼이 없는 아이패드 모델 (iPad Pro 11형, 12.9형, iPad Air 4세대 이후, iPad mini 6세대 등)

1. 먼저 아이패드의 전원을 완전히 꺼주세요.
2. 아이패드와 컴퓨터를 케이블로 연결한 상태에서 아이패드 전원 버튼을 계속 누르고 있습니다.
3. 컴퓨터 화면에 iTunes 또는 Finder가 실행되고, 아이패드 화면에 복구 모드 이미지가 나타날 때까지 전원 버튼을 계속 누르고 있어야 합니다.

아이패드 복구 모드 진행 과정: '업데이트'와 '복원'의 차이

복구 모드 진입에 성공하면, 컴퓨터 화면에 "iPad를 업데이트하거나 복원해야 하는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라는 메시지가 뜹니다. 이때 두 가지 옵션이 나타나는데, 각각의 의미를 정확히 알고 선택해야 합니다.

• 업데이트: 이 옵션은 아이패드의 데이터를 보존하면서 운영체제(iPadOS)만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를 시도합니다. 이 방법으로 문제가 해결될 수도 있지만, 비밀번호를 잊어버린 경우에는 업데이트만으로는 해결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 복원: 이 옵션은 아이패드를 공장 초기 상태로 되돌리는 것을 의미합니다. 즉, 아이패드에 저장된 모든 데이터와 설정이 삭제됩니다. 비밀번호 잠금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복원' 을 선택해야 합니다. 복원을 선택하면 컴퓨터가 아이패드용 최신 소프트웨어를 다운로드하고, 아이패드를 완전히 초기화하는 절차를 진행합니다. 이 과정은 시간이 다소 소요될 수 있으므로, 배터리 잔량이 충분한 상태에서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클라우드(iCloud)를 이용한 아이패드 초기화 방법

만약 컴퓨터가 없거나 복구 모드 진입이 어렵다면, 아이클라우드(iCloud)를 통해 아이패드를 초기화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이 방법은 아이패드에 미리 '나의 찾기(Find My)' 기능이 활성화되어 있어야만 가능합니다. 또한 아이패드가 인터넷에 연결되어 있어야 합니다.

‘나의 찾기’ 기능을 활용한 원격 초기화

1. 다른 컴퓨터나 스마트폰에서 웹 브라우저를 열고, iCloud.com에 접속합니다.
2. 아이패드에 로그인된 Apple ID와 비밀번호를 입력하여 로그인합니다.
3. 로그인 후, '나의 찾기' 또는 'iPhone 찾기' 아이콘을 클릭합니다.
4. 상단 메뉴에서 '모든 기기' 를 클릭하면, 나의 Apple ID에 연결된 모든 기기 목록이 나타납니다. 여기서 비밀번호를 잊어버린 아이패드를 선택합니다.
5. 아이패드를 선택하면, 해당 기기를 제어할 수 있는 메뉴가 나타납니다. 여기서 'iPad 지우기' 를 선택합니다.
6. 경고 메시지가 나타나면 '지우기' 를 다시 한 번 눌러 초기화를 확정합니다. 이 과정이 완료되면 아이패드는 공장 초기 상태로 돌아가게 되며, 새로운 기기처럼 설정할 수 있게 됩니다.

아이패드 비밀번호 해제 시 꼭 알아야 할 주의사항

아이패드 비밀번호 해제 과정은 결국 아이패드를 초기화하는 절차입니다. 따라서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데이터 손실은 되돌릴 수 없습니다. 만약 아이패드를 정기적으로 아이클라우드(iCloud) 백업 또는 컴퓨터 백업을 해두었다면, 초기화 후 백업된 데이터를 다시 복원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백업이 되어 있지 않다면, 모든 사진, 앱, 문서, 설정 등은 영구적으로 삭제됩니다. 그러므로 비밀번호를 잊어버리지 않도록 평소에 관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만약 잊어버렸을 경우를 대비해 정기적으로 백업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아이패드를 초기화한 후에는 Apple ID와 비밀번호를 다시 입력하여 아이패드를 활성화해야 합니다. 이 과정은 활성화 잠금(Activation Lock) 이라는 보안 기능 때문인데, 분실 또는 도난당한 기기를 다른 사람이 사용할 수 없도록 막는 중요한 기능입니다. 따라서 초기화를 진행하기 전에 Apple ID와 비밀번호를 반드시 확인하고 있어야 합니다.

비밀번호를 다시 잊지 않으려면? 예방 팁

아이패드 비밀번호를 잊어버려 초기화하는 번거로운 과정을 겪지 않으려면, 다음 예방 팁을 참고해 보세요.

• 쉬운 비밀번호 사용 자제: '1111', '0000'과 같이 유추하기 쉬운 비밀번호는 피하세요.
• 생체 인식 기능 활용: Face ID(얼굴 인식) 또는 Touch ID(지문 인식)를 활성화하면 비밀번호를 자주 입력할 필요가 없어 잊어버릴 가능성이 줄어듭니다.
• 비밀번호 관리 앱 사용: 다양한 비밀번호를 안전하게 관리해 주는 앱을 사용해 보세요.
• 주기적인 백업: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아이클라우드나 컴퓨터를 이용해 아이패드 데이터를 주기적으로 백업하세요. 백업을 해두면 비밀번호 문제로 초기화를 하더라도 데이터를 안전하게 복원할 수 있습니다.